문화
'설의 고전' 조선 명탐정, 흥행 이어갈까
입력 2018-02-08 06:30  | 수정 2018-02-08 10:27
【 앵커멘트 】
지난 2011년과 2014년 설 연휴에 개봉해 큰 사랑을 받았던 '조선명탐정' 시리즈가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금주의 개봉영화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연쇄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4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명탐정 김민과 서필이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과 힘을 합칩니다.

1, 2편의 중심이 추리라면 3편은 흡혈귀라는 새로운 소재를 통해 미스터리, 판타지로 장르를 확장했습니다.

여러 장르가 혼합되면서 비주얼이나 액션, 스케일이 모두 커졌습니다.

▶ 인터뷰 : 김명민 / 영화 주연
- "관객 여러분들한테는 우리나라의 전무후무한 시리즈로서 앞으로. 설날에만 볼 수 있는 그런 명탐정 시리즈가 되기를 바라는 바람이고 그것에 대한 의무감도."

8년째 호흡을 맞춰오고 있는 김명민, 오달수 콤비의 연기는 설날 친척을 만나는 것처럼 즐겁습니다.

런던에 살던 패딩턴이 페루 정글에서 사는 숙모에게 선물을 보내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도둑으로 몰려 감옥에 가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컴퓨터그래픽으로 탄생한 곰돌이의 액션과 코미디, 감동이 움직이는 동화책을 스크린에 펼쳐냅니다.

1947년 보츠와나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과 아프리카 최초의 백인 퍼스트레이디의 실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인정받기 힘든 흑인과 백인의 사랑에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주변 국가까지 반대하는 가운데 조국과 사랑을 지키기 위한 두 사람의 진실한 마음이 따듯한 감동을 전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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