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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최윤영, 구원 직진 구애 흔들렸다 "그 사람 욕심 내고 싶어요" (종합)
입력 2018-02-07 21:47 
최윤영 구원=MBC 전생에 웬수들 방송화면
'전생에 웬수들' 최윤영도 구원을 향한 마음을 어쩔 수 없었다.

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53회에서는 최고야(최윤영 분)가 민지석(구원 분)을 향한 마음을 인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지석은 최고야를 찾아가 "너의 버거운 짐을 같이 지고 싶다. 그리고 내 짐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 당신 만나고 악몽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최고야는 민지석을 냉정하게 물리치며 집으로 돌아갔고 괴로워했다.

반면 장옥자(이영란 분)는 마주한 최고야에 "자네 눈빛이 그래 보이네. 누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이라도 내 마음을 드려다 봐줬으면 그러다 떠오른 사람이 나라면 나라도 자네 마음을 다독여 주고 싶네"라며 고민을 들어주려 했다. 이에 최고야는 "저는요 원장님 뭘 하나를 사도 지키는 선이 있었어요 마음에 드는 것 보단 싸고 오래 입을 수 있는 거. 그게 지금 내 분수에 맞는 일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사람도 그랬어요 제 분수에 넘치는 사람은 단 한번도 쳐다본 적 없었어요. 아니 누군가 다가오려하면 마음의 문부터 닫았어요. 지금 제 형편에 사랑은 사치라고 생각했으니까. 숨막히고 갑갑한 내 인생에 누군가 들어오는 게 무서웠으니까 그래서 저 정말 단 한번도 욕심낸 적 없었는데 아무리 미친 듯이 밀어내고 또 밀어내도 그 사람만큼은 이 마음 가는 대로 욕심 한 번 부리고 싶어요. 가서 보고 싶어요 자꾸만 그 사람이 보고 싶어요"라며 민지석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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