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100일간의 약속] 유전자 건강체크로 내게 맞는 다이어트법 찾는다
입력 2018-02-07 19:47  | 수정 2018-02-08 14:53
아놀드홍의 재능기부 프로젝트 100일간의 약속 30기가 2월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30기는 서바이벌 형식이 새롭게 도입되어 더욱 긴장감 있고 치열한 100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24명의 최종 참가자는 각각 12명씩 1군, 2군으로 나뉘게 되고 30일, 60일, 90일 세 번의 중간점검을 통해 1군, 2군이 재편성된다. 최종 1군 12인에 포함된 참가자만 정식 30기로 인정이 되고 바디 프로필을 찍게 된다.

◆ 나는 살이 잘 찌는 체질? 유전자 건강체크로 알 수 있다
100일간의 약속 10주년 첫 기수인 30기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깊다. 국내 최초 유전자분석 기반 건강기능식품 리진스타일에서는 10주년을 축하하고 참가자들의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기원하며 유전자 건강체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유전자 건강체크는 DTC(Direct To Customer)유전자 검사로 체질량지수, 혈당, 혈압, 탈모 등 12가지 항목의 유전자 특성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식이요법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4일 30기 오리엔테이션 현장에서 유전자 건강체크를 실시했고 약 2주 뒤 결과를 받게 된다.

100일간의 약속 참가자들은 특히 체질량지수 유전자 특성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남들과 똑같은 양을 먹었는데 유독 나만 살이 더 찌는 것 같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체질량지수에 관여하는 유전자에 변이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체질량지수에 관여하는 대표적인 유전자는 FTO, MC4R, BDNF 이다. FTO유전자는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바꾸는 유전자로 변이가 있을 경우 섭취한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지방으로 바꾸어 비만이 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탄수화물 섭취를 남들보다 줄이고 고단백의 식사를 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욱 효과적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것으로 푸는 사람들이 있다. 사회적인 스트레스나 우울증에 대한 보상작용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데 절제가 되지 않는 폭식과 과식은 비만뿐만 아니라 소화장애도 일으킬 수 있고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다. 이것도 관여하는 유전자가 있다. 바로 BDNF이다. 평소 건강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BDNF유전자에 변이가 있다면 특히 유의해야 하고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녹차 추출물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등을 섭취해도 좋다. 녹차 추출물에는 카테킨과 테아닌 성분이 풍부해 긴장, 초조, 불안 등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 비만의 절친 고혈압, 당뇨 등 위험요소도 확인할 수 있어
유전자 건강체크는 체질량 지수뿐만 아니라 혈압, 혈당, 중성지방농도, 탈모, 피부노화 등 12가지 항목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고혈압, 당뇨 등 대사질환 가족력이 있다면 유전자 건강체크를 통해 위험성을 미리 확인하고 대처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만인 경우에는 친구처럼 따라 다니는 것이 바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질환이다. 유전자 건강체크는 이러한 항목까지 모두 검사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와 함께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다.

<100일간의 약속 30기 참가자 1군(좌), 2군(우)>

100일간의 약속 대장 아놀드 홍도 이번 기회를 통해 유전자 건강체크를 받았다. 아놀드 홍은 간헐적 단식과 건강한 음식으로 매일 관리하고 있지만 고혈압과 당뇨는 가족력이 있어서 항상 걱정이 되는 부분이다.”며 유전자 건강체크를 통해 위험성을 확인하면 건강관리에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30기에는 리진스타일뿐만 아니라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 윈마이, 기능성 스포츠 의류 포티움 등 기업에서 스마트 체중계, 요가매트, 보틀, 기능성 트레이닝복 등을 후원하며 30기 참가자들의 다이어트 성공을 응원했다.


[ 매경헬스 서정윤 기자 ] [ sjy1318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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