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K팝스타5' 출신 싱어송라이터 정진우가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곡 작업 중이라고 했다.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의 레이블 EP '플라네타리움 케이스 #2(Planetarium Case #2)' 쇼케이스가 7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렸다.
준은 이날 "작사, 작곡, 편곡까지 해서 노래를 냈다. 제가 쓴 가사와 멜로디, 목소리가 같이 나올 때 기분이 남다르더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정진우는 "'K팝스타5'에 참가했을 때는 지금보다 어렸다. 이제는 장르를 굳이 정하지 않는 것 같다. 어울리는 가사와 멜로디에 따라 장르를 찾는 듯하다. 지금은 자유로우면서도 신중하게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레이블 뮤지션 케이지, 정진우, 빌런, 준, 가호, 모티가 참여한 타이틀곡 '블라인드(BLIND)'를 비롯해 개인 싱글 트랙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블라인드'는 '천체투영관'이라는 레이블 이름과 어울리는 분위기가 특징이다. 사랑하는 연인이 치명적인 일을 저질렀을 때도 절대 타인에게 말하지 않겠다는 가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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