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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방송 활동 중 회의감…돌파구 찾다 1인 방송 시작”
입력 2018-02-06 21:39 
사람이 좋다 강유미 사진=사람이 좋다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사람이 좋다 강유미가 1인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개그우먼 강유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강유미는 방송활동 외에도 여러 분야에 도전했던 사실을 전했다. 그는 히브리어도 잠깐 공부했었다며 인문학 열풍이 불었었지 않냐. 학자들이 쓴 책을 원문으로 읽어야 제대로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해서 나도 한 번 지혜의 원천을 접속해보고 싶다고 해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얼굴이 조금 나아진다고 해서 내 인생이 바뀌는 건 전혀 없다는 건 알았다”며 그렇게 시작한 게 인터넷 1인 방송이라고 덧붙였다.

콘티를 직접 짠다는 강유미는 대략적으로 멘트를 써서 하는 편이다”며 15년 동안 방송생활하면서 부침도 있었고 그래서 본의 아니게 쉬어야 하는 일도 생기고 또 조금 회의적인 시간도 찾아올 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방송 활동은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 만족스럽지 않은 일을 해야 할 때가 많지 않냐. 전권을 갖고 싶다는 생각에서 내가 하고 싶을 때 하고, 내가 하고 싶은 걸 찾다가 1인 방송을 자연스럽게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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