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앙지법 단독 판사들 "법관대표회의 제도화하라"
입력 2018-02-06 19:01 
서울중앙지법 단독 판사들이 오늘(6일)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전국법관대표회의를 제도화하라"고 밝혔습니다.
중앙지법 전체 단독 판사 102명 가운데 절반 정도인 54명이 표결에 참여해 내놓은 결의 사항입니다.
단독 판사들은 "법관은 법원의 존재 이유인 정의를 수호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대법원장 및 현 사법행정 담당자들에게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남아있는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혁근 기자 / roo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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