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제우스, 지난해 영업이익 331억원…전년比 38%↑
입력 2018-02-06 14:47 

반도체·LCD 및 태양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 제우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났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91억원으로 23%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86억원으로 4% 줄었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2016년 10.5세대 BOE를 시작으로 지난해 말에도 CSOT의 10.5세대 LCD 제조 장비를 수주하는 등 대면적화 추세에 따른 계약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또 최근 일본 증시 상장 추진 절차를 시작한 일본 자회사 J.E.T의 실적도 꾸준히 증가세에 있어 단일 사업연도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우스 관계자는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반도체 시장 투자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실적 성장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금배당 계획도 밝혔다. 올해로 4년 연속이다. 주당 배당금액은 200원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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