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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입영 연기 의혹? 누리꾼 엇갈린 반응 “꼼수” VS “법이 문제”
입력 2018-02-06 14:46 
입영 연기 의혹 지드래곤 사진=DB
빅뱅 지드래곤이 입영 연기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6일 한 매체는 지드래곤의 입영 연기에 대해 소집 기일 연기 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를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2009년 경희대 포스트모던학과에 입학한 뒤 자퇴를 했고, 2010년 국제 사이버대학 레저스포크학과에 입학해 2013년 졸업했다. 이후 2013년 9월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 유통산업학교에 입학해 2016년 8월 대학원을 졸업했고 이어 대학진학(편입) 사유로 약 370일 군입대를 추가 연기했다는 것. 또 지드래곤은 ‘연예활동기타사유로 지난해 11월 다시 3개월의 시간을 연기했다.

해당 제도는 박사 과정 지원자에 한해 1년 정도 연기가 가능하지만 지드래곤의 합격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뉘었다. 한 측에서는 연기를 했더라도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서 입대를 미룬거라면 그는 나쁜게 아니라 법을 정말 잘 이용한 영악한 사람인거지... 그럼 연기도 안하고 그대로 영장 날라 오면 하던 일 멈추고 그냥 입대해야 되는건데, 하던 일 마치고 입대하면 욕먹을게 없지” 이걸 아직 합법의 테두리 안에서 봐주고 있는 병역법 상의 문제지, 아직 위법을 저지른건 아니니까 지드래곤을 비난할게 아니라 적법한 입법이 먼저 시행되야 맞는 거다” 안 가겠다는거랑 미루는 거랑은 다르다” 군대 안간다는것도 아니고 미륐다는 아무내용 없는 기사” 등 미룬다는 것은 왈가왈부할 상황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측에서는 도덕적으로 문제를 피해갈수없는 꼼수는 맞네” 어짜피 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나이 채워서 현역으로 가는 거 빼려는 거 아닌가” 누가 봐도 꼼수지 잘나가는 아이돌 가수가 갑자기 유통학에 관심이 생겨 스스로 짬내서 수업 듣고 석사까지 땄다? 지드래곤이란 사람을 욕하는 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입대를 미루는 방식을 욕하는 거야” 누가 합법이라고 뭐래? 그렇게 법을 교묘하게 이용하면서 슬금슬금 빠져나가는 게 꼼수라는 거야” 등 교묘하게 법을 이용해 입대 날을 미룬 것은 사실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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