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폭설·강풍 제주공항, 제설작업 늦어져 활주로 폐쇄 연장
입력 2018-02-06 14:22  | 수정 2018-02-13 15:07

강풍과 폭설로 활주로가 임시 폐쇄된 제주공항이 운영 재개를 연장하면서 항공편 결항·회항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낮 12시 15분께 폭설과 강풍으로 활주로 운영을 중단하고 제설작업에 돌입, 당초 오후 1시 50분께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눈보라로 인해 제설작업이 늦어져 활주로 폐쇄를 연장했다.
공항공사는 장비 10대를 동원, 제설작업을 한 후 활주로 마찰 계수를 측정해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활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강설이 지속돼 제설작업을 위한 활주로 운영중단 시간이 연장되고 있다"며 "오후 3시께면 활주로 운영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공항에는 낮 현재 대설특보와 강풍특보, 윈드시어(돌풍)특보, 저시정특보가 발효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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