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시, 강소기업에 R&D·마케팅 비용 최대 3억원 지원
입력 2018-02-06 13:56 

서울시는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함께 '2018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선도기업(수출액 1000만 달러이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에게는 ▲최대 2년간 6억원의 R&D 지원 ▲브랜드개발·온라인마케팅 등 해외마케팅 지원 ▲시제품 제작 등 지역 자율지원 ▲민간 금융기관 통한 금융 및 보증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직접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벤처기업·이노비즈기업·메인비즈기업 등 혁신형기업은 직수출 100만 달러 이상)이다. 단 월드클래스 300기업, 글로벌 전문기업 선정기업은 제외다.
최종 지원기업은 신청 중소·중견기업 중 요건심사, 글로벌역량진단 현장평가 및 대면평가(성장가능성·기업역량·고용영향 등),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중앙평가를 거친 후 선정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후 필수서류를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관련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지방중기청,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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