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서 인터넷 여론조작 `댓글부대` 200명 적발
입력 2018-02-06 13:27 

중국 당국이 영리 목적으로 인터넷 여론조작을 일삼아온 '댓글 알바' 부대 단속에 나섰다.
중국 인터넷매체 계면(界面)뉴스는 중국 공안부가 지난 6개월간 전국에서 불법적으로 인터넷 여론정보 조작을 해온 200여명을 체포하고 5000여개 계정을 폐쇄 조치했다고 6일 보도했다.
이들이 악의적으로 조작한 정보는 수천만건에 이르고 이들과 관련돼 수만개의 사이트가 폐쇄됐다. 관련된 돈도 1억위안대에 달했다.
공안 관계자는 "고용주로부터 특정 임무와 함께 선금을 받고서 매니저를 통해 각 수군에게 지령을 내려 임무를 실행한 다음 고용주가 그 결과를 보고받고 만족하면 나머지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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