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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밤’ 김강우 “국민 비호감 될까봐 걱정”
입력 2018-02-06 11: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국민 형부이자 ‘국민 남편으로 안티없는 배우로 유명한 김강우가 역할로 인한 고민을 토로했다.
김강우는 6일 오전 압구정CGV에서 열린 올해 첫 추적 스릴러 ‘사라진 밤 제작보고회에서 아내를 죽인 남편을 연기한 것에 대해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 아내를 죽이는 설정이 와닿지 않았다. 아내를 죽인 국민 나쁜놈, 비호감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엔 조금 망설였지만 이후 감독님을 보고 출연을 결정했다”면서 시나리오가 워낙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아내를 맡은 김희애는 분량이 적지만,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작품 전체를 보고 얼른 참여하고 싶어 달려왔다. 개인적으로 스릴러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워낙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읽어서 자꾸만 궁금해지더라”라며 힘을 보탰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강렬한 추적 스릴러. 김강우 김상경 김희애가 출연하며 오는 3월 개봉한다.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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