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다날, 코레일유통 매장에 위챗페이 서비스 제공
입력 2018-02-06 11:16 

전국 철도 역사내 편의점 등 929개 매장에서 위챗페이 서비스가 시작된다.
결제서비스 전문기업 다날은 지난 1일 코레일유통과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철도 역사내 스토리웨이를 비롯한 음식점과 화장품 매장 등 929개 매장에 중국의 위챗페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다날 관계자는 "국내에서 열리는 동계스포츠 축제를 비롯한 비즈니스, 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들이 수도권 지하철이나 평창과 연계된 철도 역사내 스토리웨이 매장 등 제휴처에서 상품을 구입하고 위챗페이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코레일 유통은 중국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계스포츠 축제에 앞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위챗페이 서비스 도입에 따른 담당자 교육과 함께 사용자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위챗페이 서비스가 편리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코레일 유통은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역과 용산역, 부산역 등 전국 주요 KTX역사내 스토리웨이 매장을 통해 사후 면세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국내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뿐만 아니라 모든 외국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위챗페이는 7억명 이상이 이용하는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 기반의 결제서비스다. 온·오프라인 및 모바일에서 결제가 가능한 중국내 1위 결제 서비스이며 다날과 계약을 통해 국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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