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백금T&A, 지난해 영업이익 58억원…흑자전환
입력 2018-02-06 11:09 

백금T&A는 지난해 매출 1020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6년과 비교해 매출은 69.4%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한 32억원을 남겼다.
주력 제품인 레이더디텍터의 미국 수출 증가 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수출 품목인 레이더디텍터의 작년 매출이 3000만달러로 2016년의 5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산업용 무전기도 수출 실적이 현저히 좋아졌다"고 말했다.
레이더디텍터는 자동차에 부착해 경찰의 속도 측정기를 감지하는 기기다.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 형성된 나라는 미국이다. 백금T&A는 지난 2016년 미국의 코브라사에 레이더디텍터 제품을 독점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산업용 무전기 부문에서도 지난 2005년 개발된 'Alpha-L' 모델과 2008년 개발된 'Beacon' 모델이 지난해 말 기준 각각 누적판매량 200만대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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