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이미지센서·SW 알고리즘 결합한 듀얼 카메라 솔루션 출시
입력 2018-02-06 11:08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듀얼 카메라를 적용할 수 있도록 '아이소셀' 이미지센서와 소프트웨어(SW) 알고리즘을 통합 제공하는 듀얼 카메라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을 통해 이미지신호처리(ISP) 성능이 낮은 모바일 AP를 채택한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도 듀얼 카메라를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듀얼 카메라는 스마트폰 후면에 내장된 두 개의 센서가 각각 받아들인 빛 정보를 조합해 뛰어난 아웃포커싱 효과를 나타낸다. 또 낮은 조도에서도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듀얼' 제품 중 1300만 화소와 50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 조합에는 아웃포커싱 기능을 강화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또 800만 화소 이미지센서 두 개를 조합한 제품에는 저조도 촬영 기능을 강화한 소프트웨어를 함께 준다.
삼성전자는 향후 다양한 조합의 아이소셀 듀얼 이미지센서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듀얼 카메라 솔루션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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