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갤러리조은, 김영리 개인전 'Ah….' 오는 22일까지 개최
입력 2018-02-06 08:00  | 수정 2018-02-06 14:09
김영리 작가가 '아(Ah)….'라는 제목의 개인전을 오는 22일까지 서울 갤러리조은에서 개최합니다.
김 작가는 8년 만의 개인전을 통해 사계, 남과 여, 사랑, 고독 등을 주제로 한 신작 20여 점을 선보입니다.
프레스코 기법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은 평행선, 사선, 바둑판 무늬 등 단순하면서도 반복적인 형태를 나타냅니다.
김 작가는 10년간 미국 뉴욕에서 활동할 당시 세계적인 작가 크리스토, 키스 해링, 백남준과 함께 34명의 아티스트로 나란히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김 작가는 "개인전 제목이 궁금증을 유발하는 감탄사인 것처럼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고 자유롭게 상상하고 각자 정의를 내리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영리 / 작가
- "반복 패턴을 통해서 현대가 가지는 사회의 획일화와 기계화를 설명하려고 노력했고요. 또 그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삶, 사랑, 고독, 존재감 다양한 양상의 삶을 단순 명료하게 표현하려고…."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최태순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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