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펜스 방한중 北인사 접촉여부…틸러슨 "지켜보자"
입력 2018-02-06 07:26 
U.S. Secretary of State Rex Tillerson speaks during a joint news conference with Argentine Foreign Minister Jorge Faurie, not in picture, in Buenos Aires, Argentina, Sunday, Feb. 4, 2018. Tillerson is on a weeklong trip to Latin America. (AP Photo/Sebastian Pani)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해 방한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비롯한 미 관리들이 북한 대표단 인사들과 만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남미를 순방 중인 틸러슨 장관은 이날 페루를 방문, 기자회견에서 '펜스 부통령이나 미 관리들이 방한 기간 북한 인사들과 만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냥 지켜보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미 정부는 펜스 부통령 방한 중 북한 대표단을 만날 계획이 없다는 게 공식 입장이다.
미국 측은 펜스 부통령과 북측 인사들 간 동선이 겹치지 않게 해달라고 한국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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