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푸드 프라자' 개관…한식 우수성 알린다
입력 2018-02-06 06:40  | 수정 2018-02-06 08:02
【 앵커멘트 】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수십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들에게 한식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들어갔습니다.
김경기 기자입니다.


【 기자 】
데친 전복에 쪽파와 유자 껍질 등을 버무려 만든 전복 김치.

매운 양념과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가 넘치는 제주 김치로, 가을철 별미로는 그만입니다.

경상도 김치는 고춧가루와 마늘을 듬뿍 넣어 매우면서도 소금간을 많이 한 게 특징입니다.

▶ 스탠딩 : 김경기 / 기자
- "이렇게 대표 한국 음식인 김치를 만드는 과정도 4개 국어로 된 스크린을 통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전통주 부스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당시 만찬주로 사용됐던 술을 시음할 수 있고.


▶ 인터뷰 : 이현주 / 전통주 갤러리 관장
- "60개의 전통주가 전시돼 있고, 와서 시음도 하고 전통주에 관한 이야기도 들을 수…."

불고기나 비빔밥뿐 아니라 곤드레밥, 메밀전 등 강원도 향토 음식들까지 외국 손님을 맞을 준비를 끝냈습니다.

▶ 인터뷰 : 장원준 / 강릉 한과업체 대표
- "올림픽을 위해 새로운 메뉴도 개발했고, 저희 문화를 알리는 데 일조하게 돼서…."

정부는 이번 올림픽을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여기에 쓰는 식재료는 국내산 쇠고기, 국내산 한돈을 써서 국내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또, 오는 12일에는 국내외 주요 식품업체 CEO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포럼을 열어 식품·외식 업체들의 해외 진출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co.kr ]

영상취재 : 최태순 VJ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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