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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으라차차 와이키키’ 김정현X이이경X손승원, 정인선 모녀 등장에 단체 ‘멘붕’
입력 2018-02-06 00: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경영 악화에 빠진 게스트하우스에 정체불명의 모녀가 나타났다.
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1회에서는 한윤아(정인선 분)와 아이가 등장해 혼란을 일으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구(김정현 분)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의 경영 악화로 멘붕에 빠졌다. 끊긴 손님에 밀린 대출 이자, 수도세 연체로 수도마저 끊긴 것. 이에 이준기(이이경 분)와 봉두식(손승원 분)은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는 말로 강동구를 분노케 했다. 강동구는 여기서 더 나빠지면 지옥이다”라면서 울화통을 터뜨렸지만, 진짜 더 나쁜 일이 닥치고 말았다. 게스트하우스에 정체불명의 아기가 나타난 것이다.
이에 세 사람은 단체로 혼란에 빠졌다. 이들은 혹시 손님이 두고 간 아이일 수 있으니까 하루만 돌보자”로 의견을 통일했다. 강동구가 대표로 아이의 기저귀를 갈고, 안고 어르기를 맡았다. 이준기와 봉두식은 각자 돈을 구하기 위해 일을 하러 나섰지만 상황은 좋게 흘러가지 않았다. 끊긴 수도를 복구하기 위한 40만원마저 구하지 못했던 것.

이 가운데 강동구는 민수아(이주우 분)에게 이별 선고를 당했다. 민수아는 우리 헤어지자. 너는 너무 철이 없어”라면서 강동구의 단점을 줄줄이 읊었고, 자존심이 상한 강동구는 커플 반지를 던지고 돌아섰다. 하지만 강동구는 수도세에 이어 전기세까지 끊기자 커플 반지를 다시 찾기 위해 나섰다. 민수아는 이 장면을 목격하고 이것도 보태”라면서 자신의 커플 반지까지 안겨 강동구에 굴욕을 선사했다.
한편 와이키키 게스트하우스에 오랜만의 손님들이 등장했다. 강동구와 이준기, 봉두식이 아이를 안고 길에 나가자 외국인들이 귀엽다며 달려든 것. 이준기는 아이를 이용해 외국인들을 게스트하우스로 끌어들였고, 얘가 복덩이다”라면서 기쁨을 표했다.
그리고 외국인 손님들을 들인 저녁, 아이의 친엄마인 한윤아(정인선 분)가 등장했다. 한윤아는 게스트하우스에 침입해 아이를 데려갔고, 와이키키 삼인방은 한윤아의 뒤를 쫓아 상황을 파악했다. 한윤아는 아이에게 미안해, 솔아. 엄마가 잘못했어”라고 울며 사과했고, 오갈 곳도 잘 곳도 없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와이키키 삼인방은 한윤아를 게스트하우스에 들였다. 이날 밤 강서진(고원희 분)도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했다. 강서진은 한윤아와 아이의 존재에 당황스러움과 불편을 표했지만, 한윤아의 페이스에 말려드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와이키키 삼인방과 함께 한윤아의 모유수유를 돕는가 하면, 게스트하우스에 한윤아를 살게 하자며 설득하는 입장으로 돌아서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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