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IOC 총회 참석…올림픽 정상 외교 돌입
입력 2018-02-05 19:41  | 수정 2018-02-05 19:55
【 앵커멘트 】
조금 전 평창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국제올림픽 위원회 IOC 총회가 개막했습니다.
국내외 고위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잠시 후 평창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축사를 할 예정입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제올림픽 IOC 총회를 시작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0여 명의 IOC 위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평창 외교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장웅 북한 IOC 위원과의 만남은 평화 올림픽상징의 시발점이 됐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올림픽에서 사상 최초의 남북단일팀 구성으로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큰 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리아리"

문 대통령은 IOC 총회 개막식에 앞서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접견하고 선물을 교환했습니다.


잠시 후에는 IOC가 보내준 평창 올림픽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는 내용의 축사를 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평창 올림픽 이후에도 한반도 평화가 지속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협력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의 축사 후에는 '화합과 평화의 바람'이라는 제목으로 IOC 총회 개회를 축하하는 문화공연이 이어집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 방한하는 각국 정상들과 본격적인 정상회담을 통해 첫 국내 다자외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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