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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남자의 브로맨스”…‘와이키키’, 김정현·이이경·손승원의 유쾌한 청춘물(종합)
입력 2018-02-05 16:20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김정현, 이이경, 손승원, 정인선, 고원희, 이주우 사진=MK스포츠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유쾌한 청춘물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월화극의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

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창민 PD, 김정현, 이이경, 손승원, 정인선, 고원희, 이주우가 참석했다.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불운의 아이콘 동구(김정현 분), 똘기 충만 생계형 배우 준기(이이경 분), 반백수 프리랜서 작가 두식(손승워 분), 세 청춘이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치는 골 때리고 빡센 포복절도 청춘 드라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배우와 이창민 PD는 드라마의 강점으로 ‘편안함을 꼽았다. 몰입해야하는 스토리가 아닌 편안하게 흘러가는 이야기를 웃으며 볼 수 있다는 것. 특히 시트콤적인 요소가 짙어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청춘들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이전에 방영된 ‘청춘시대2와 비교된다. ‘청춘시대는 여배우들이 위주가 됐다면,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남배우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는 점이 큰 차별점이다.

두 작품에 모두 출연한 손승원은 ‘청춘시대가 너무 좋은 작품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청춘시대보다 저희 작품을 조금 더 편안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아무런 고민 생각 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남자판 청춘시대라기보다는 다른 매력이 많은 것 같다”며 자신에 찬 목소리를 냈다.

이에 이창민 PD는 코미디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3개월된 아기 솔이를 보는 매력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창민 PD는 소재는 작가와 상의 중이다. 너무 무거운 소재를 다루거나 사회적인 문제 이슈를 건드리기 보다는 현실에 있을 법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싶다. N포세대를 다룬 것도 있지만 젊은 친구들이 겪는 문제를 가볍게 터치하려고 했다”라며 시트콤적인 요소를 중점으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대세 배우 김정현, 손승원의 코믹 연기, ‘고백부부에 이은 이이경의 코미디 재도전, 그리고 이들과 청춘 호흡을 맞출 정인선, 고원희, 이주우까지. 게스트하우스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청춘들 좌충우돌 삶을 그려낼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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