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탄자니아 iTEC, 국제 SMART 창업 경진대회 개최
입력 2018-02-05 11:18 

서울대 공대가 한국-탄자니아 적정과학기술 거점센터(iTEC) 주최로 '국제 SMART(Startup Mission for Art/Design, Responsibility and Technology)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3개의 학생팀과 스타트업 기업팀이 참여했다. 본선에 오른 24개 팀은 최종 발표를 통해 창업 내용에 대한 기술, 사회공헌, 디자인의 우수성을 평가받았다.
경진대회 대상은 식물에 기반한 병충해 제거방법을 제안한 NM-AIST·아루샤 회계대학팀이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부상으로 미화 1000달러와 미국 워싱턴주립대(WSU) 주최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경비 전액이 주어졌다.
2등상은 선진국의 노인들이 개도국의 어린이들에게 온라인으로 영어를 가르쳐 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한 서울대·캐나다 워털루 대학팀이 수상했다.
iTEC은 서울대가 운영하고 과학기술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ODA 사업으로, 탄자니아의 에너지·물·농업·보건·교육·창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 SMART 창업 경진대회는 서울대 iTEC, NM-AIST, 대학산업기술지원단(UNITEF), e3임파워 등이 주최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아프리카에서 개최됐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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