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작곡가 이영훈 10주기 헌정공연
입력 2018-02-05 11:15 
오는 27일 세중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작곡가 이영훈 10주기 헌정공연이 열린다. [사진제공 = 영훈뮤직]

2008년 세상을 떠난 작곡가 이영훈의 10주기 헌정공연이 열린다.
영훈뮤직과 케이문에프엔디는 4일 "가수 이문세를 통해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이영훈의 10주기 헌정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이름은 '작곡가 이영훈'이며 오는 27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영훈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발라드곡들을 만들었다. '이별 이야기' '광화문 연가' '옛사랑' 등 이문세가 부른 다양한 히트곡이 모두 그의 손 끝에서 나왔다.
영훈뮤직 대표이자 고인의 아내인 김은옥은 "이번 공연은 그동안 이영훈 작곡가를 잊지 않고 사랑해주신 팬들을 위한 보답의 자리이다"고 전했다. 출연진은 고인과 음악 작업을 함께 했던 이문세와 한영애, 윤도현, 김범수,전제덕, 장재인, 작곡가 김형석,현대무용가 김설진, 뮤지컬배우 차지연 등이다. 예매는 9일부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박창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