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124개 전통시장, 제수용품 최대 30% 할인 이벤트 진행
입력 2018-02-05 09:57 
지난해 진행한 설 명절 이벤트 모습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5일부터 서울시내 124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설 명절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설 명절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경품 이벤트와 시장별로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강북 수유전통시장에서는 목공공예, 바느질공예, 점토공예 등 설맞이 고객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중구 숭례문 수입상가에서는 의류, 신발 등 설빔을 최대 80% 할인한다. 종로 광장시장에서는 일정금액이상 구매고객에게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중구 서울약령시장의 쌍화탕 만들기, 천연방향제 만들기 체험행사처럼 시장 특색을 살린 행사나 '동작 남성사계시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 나눔 행사, 강서 화곡중앙시장의 어린이 만두빚기 행사, 틈새가구 돕기 나눔행사, 강서구 까치산시장의 국내산 수입산 구별하기, 구로구 가리봉시장과 관악구 미성동도깨비시장의 추억의 신발던지기 행사 등 이색적인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명절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8~20일 연중 주·정차를 허용하는 43개시장 외 77개 시장에 대한 주변도로 주차가 임시 허용된다. 주차 임시 허용시장 명단 및 설 명절 특별 이벤트 참여 전통시장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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