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진아 아나운서의 이슈톡!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
입력 2018-02-05 09:31  | 수정 2018-02-05 10:12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티켓 신청자 수가 1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2월 8일 강릉아트 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은 140대 1의 경쟁률을, 11일 서울 국립중앙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은 무려 4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북한 예술단은 "구체적인 공연은 추후 알려줄 것이며 남측 노래가 많이 포함돼 있다"라 통지문을 통해 알렸습니다. 이에 통일부는 "북측 예술단의 공연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는데요.

북한 예술단은 공연 준비를 위해 이번 주 연이어 내려온다고 하죠. 오는 5일엔 선발대가 먼저 출발하고 6일엔 예술단 본진이 뒤따라온다고합니다. 경의선 육로를 통해 140여 명이 방남하는건데요.

한편, 이 공연을 놓고 누리꾼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한 누리꾼은 "언제 이런 기회가 있을까 싶다"며 "일가친척을 총동원해 표를 구하겠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는데요. 반면, "북한 선전 공연을 정부가 시켜주는 게 말이 되냐"면서 불쾌한 내색을 보이는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관련영상 보시고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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