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당 15명 탈당…의석수 24석으로 줄어
입력 2018-02-05 08:42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의원 15명이 집단 탈당해 '민주평화당'(민평당)으로 옮긴다.
민평당 창당준비위원회 조배숙 위원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운영위 정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탈당 의원 명단을 발표했다.
민평당은 15명의 의원으로 6일 창당대회를 치룰 것으로 보인다. 39석인 국민의당 의석수는 24석으로 줄어든다.
명단에는 박지원·유성엽·김광수·김경진·김종회·박준영·윤영일·이용주 의원은 이미 탈당한 의원이 포함됐다. 또 천정배·정동영·조배숙·장병완·황주홍·정인화·최경환 의원도 탈당계를 제출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비례대표 의원 중 이상돈·박주현·장정숙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출당을 거부해 잔존 가능성이 발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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