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 12만4000명…중국이 가장 많아
입력 2018-02-05 07:52 

지난해 국내 외국인 유학생 증가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송기동)이 교육부 통계자료 등을 취합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현재 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12만3858명으로 전년 4월 대비 18.8%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학위과정을 밟고 있는 유학생은 7만2032명이었고 나머지 5만1826명은 비학위과정에 다니고 있었다.
출신국은 중국이 6만8184명(55.1%)로 가장 많고 다음은 베트남 1만4614명(11.8%), 몽골 5384명(4.3%), 일본 3만828명(3.0%), 미국 2767명(2.2%), 우즈베키스탄 2716명(2.2%), 대만 2195명(1.8%), 프랑스 1344명(1.1%), 인도네시아 1334명(1.1%), 말레이시아 1177명(1.0%) 등의 순이다.
중국 유학생이 많은 학교는 고려대(3858명), 경희대(3526명), 성균관대(2865명), 동국대(2652명), 중앙대 서울캠퍼스(2593명) 등이고 베트남 유학생은 원광대(850명), 고려대(576명), 한국외대(519명), 상명대(491명), 부산과기대(439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몽골 유학생은 개신대학원대학교(241명), 서울과기대(218명), 강원대(192명), 고려대(186명), 전북대(185명) 순이고 일본 유학생은 선문대(666명), 연세대(398명), 경희대(200명), 고려대(184명), 이화여대(162명)의 차례였다. 미국 유학생은 연세대(601명), 고려대(323명), 서울대(201명), 서강대(141명), 이화여대(130명)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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