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도 한파 계속…호남·제주 모레까지 많은 눈
입력 2018-02-04 20:12  | 수정 2018-02-04 20:32
<1>절기는 봄으로 들어섰지만, 여전히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하루였습니다. 월요일인 내일도 오늘만큼 춥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아침 대관령 영하 20도, 서울도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고, 칼바람에 체감 추위는 더하겠습니다.

<적설>호남과 제주에서는 계속해서 많은 눈이 내립니다.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하겠지만, 모레 오후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제주 산지에서 최고 50cm, 호남 서해안에서 5~15cm, 호남서부내륙에서도 최고 8cm가량이 예상됩니다. 눈 때문에 도로가 미끄러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눈이 오지 않는 지역에서는 대체로 맑겠고, 대기는 갈수록 건조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광주의 아침 기온 영하 9도, 낮에는 영하 1도에 머물겠습니다.

<동해안>당분간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간>강력한 한파는 주 중반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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