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29위)이 소피아오픈에 이어 뉴욕오픈도 불참하기로 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뉴욕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3일(한국시간) 정현이 부상때문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정현은 지난달 열린 2018 호주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5500만 호주달러·약 463억원)에서 한국인 최초 그랜드슬램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호주오픈에서 다닐 메드베데프, 알렉산더 즈베레프에 이어 노박 조코비치 등 강호를 제압하며 파란을 일으킨 정현은 '테니스황제' 로저 페더러와의 4강전에서 2세트 도중 발바닥 물집 부상으로 기권하며 대회를 마쳤다.
귀국 기자회견에서 "부상 정도를 파악한 후 대회 참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한 정현은 결국 5일 개막하는 소피아오픈과 12일 열리는 뉴욕오픈에 모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다만 부상 부위 회복은 빠르다. 정현은 새살이 돋아나면 부위라 오래 걸리지 않는다. 다음주면 정상 훈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뉴욕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3일(한국시간) 정현이 부상때문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정현은 지난달 열린 2018 호주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5500만 호주달러·약 463억원)에서 한국인 최초 그랜드슬램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호주오픈에서 다닐 메드베데프, 알렉산더 즈베레프에 이어 노박 조코비치 등 강호를 제압하며 파란을 일으킨 정현은 '테니스황제' 로저 페더러와의 4강전에서 2세트 도중 발바닥 물집 부상으로 기권하며 대회를 마쳤다.
귀국 기자회견에서 "부상 정도를 파악한 후 대회 참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한 정현은 결국 5일 개막하는 소피아오픈과 12일 열리는 뉴욕오픈에 모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다만 부상 부위 회복은 빠르다. 정현은 새살이 돋아나면 부위라 오래 걸리지 않는다. 다음주면 정상 훈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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