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입춘 하루 앞두고 다시 한파, 서울 낮 최고 -5도
입력 2018-02-03 06:24 

3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이 오겠다. 이날 아침까지 강원영서와 전남 서해안, 제주, 경기동부, 충북, 전라 내륙지역에 눈이 내리거나 눈발이 날리겠다. 오후 들어서는 충남 서해안과 전라, 제주에 다시 눈이 오기 시작하겠다.
아침까지 내리는 눈의 양은 1㎝ 안팎으로 적고 오후부터 오는 눈의 양이 전라와 제주에 3∼8㎝, 충남 서해안에 1∼5㎝로 비교적 많겠다. 특히 제주 산간지역에는 10∼40㎝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
입춘을 하루 앞두고 전국에 한파가 몰아치겠다.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역도 현재 중부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 점차 확대하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6.3도, 인천 -7.2도, 수원 -5.8도, 춘천 -7.6도, 강릉 -1.4도, 청주 -4.3도, 대전 -3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제주 2.9도, 대구 -4.8도, 부산 0.1도, 울산 -1.6도, 창원 -0.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도 -6∼3도 사이에 머물겠다.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5도, 수원은 -3도, 대전은 -2도, 광주는 -1도, 대구는 1도, 부산은 3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해안과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매우 춥겠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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