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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표 215억 대작 `안시성` 크랭크업
입력 2018-02-02 17: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조인성의 스크린 복귀작 '안시성(김광식 감독)'이 모든 촬영을 종료했다.
'안시성은 지난달 24일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유난히 추운 겨울 우여곡절 끝에 무시히 촬영을 끝냈다.
'안시성'은 중국 역사상 가장 강력했다고 평가 받는 당태종 대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고구려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의 88일간 치열했던 안시성 전투를 담아낸 초대형 전쟁 블록버스터. 순제작비만 약 180억원, 총제작비 215억원 가량이 소요, 또 한 편의 대형 사극 등장으로 제작 초기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출연진 라인업도 화려하다. 조인성·남주혁·박성웅·배성우·엄태구·김설현·박병은·오대환·성동일·정은채·유오성이 출연한다.
조인성은 극 중 실존인물인 안시성 성주 양만춘 역을 맡았다. 고구려의 반역자로 몰리면서도 안시성을 지킨다. 남주혁은 안시성에 침투하는 학도 병사 사물 역으로, 박성웅은 중국 대륙을 제패한 권력자이자 고구려를 침공한 당태종 이세민으로 분한다. 올해 개봉 예정.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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