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엠씨넥스, 베트남 닌빈시 최우수 기업 선정
입력 2018-02-02 16:50 
엠씨넥스, 베트남 닌빈성의 최우수기업 수상.

영상종합솔루션 기업 엠씨넥스의 해외생산법인 엠씨넥스 비나(VINA)가 베트남 닌빙성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엠씨넥스(대표 민동욱)는 지난 1일 딩번 디엔 베트남 닌빙성장으로부터 고용창출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닌빙성 최우수 기업상을 받았다. 지난 2013년 진출한 엠씨넥스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약 5000명을 고용중이며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매출액이 3380억원에 이른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등에 납품물량이 늘어나면서 제2공장을 증설했다.
엠씨넥스가 진출한 닌빈성 지역은 베트남 정부에서 첨단산업단지 및 자동차 공업단지로 육성하고 있다. 엠씨넥스는 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현대차도 베트남내 자동차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베트남 탄콩 자동차와 합작회사를 닌빈성에 설립해 조립공장을 가동 중이다.
또한 엠씨넥스는 '닌빙성의 직원을 위한 기업'으로도 선정됐으며 엠씨넥스 VINA의 노동조합은 '닌빈성 최우수 노조'에 뽑혔다.
엠씨넥스 관계자는 "이번 닌빈성의 최우수 기업에 선정됨을 기반으로 닌빈성을 대표할 수 있는 한국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닌빈성과의 협력을 통하여 엠씨넥스 VINA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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