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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마법사` 에릭남이 김수로에 무릎 꿇은 이유
입력 2018-02-02 16:17 
‘오지의 마법사’ 에릭남. 사진lM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오지의 마법사 에릭남이 김수로에게 무릎을 꿇었다.
에릭남은 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 오스트레일리아 태즈메이니아 편에서 오지 모험 중 위기에 봉착했다. 이날 김수로팀은 아이스크림 때문에 위기를 맞는다.
김수로, 최민용, 에릭남은 지난 주 플라이낚시와 에릭남표 미슐랭 투스타 송어요리를 맛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어 세 사람은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해 길을 걷던 중 평화로운 공원을 발견했다.
멤버들은 다 같이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아름다운 하늘에 감탄도 잠시, 푹푹 찌는 더운 날씨에 지친 에릭남은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며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기를 제안했다. 하지만 김생민 보다 더 심한 자린고비 김수로는 남은 여정을 위해 돈을 절약해야 한다며 제안을 거절했다.

때 아닌 '김수로의 영수증'이 펼쳐졌고, 김수로는 동생들의 계속되는 투정에도 "눈을 감고 아이스크림을 먹는다고 생각해"라며 꿈쩍도 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보다 못한 최민용은 "나는 괜찮으니 막내는 아이스크림 한 개라도 사주자"며 에릭남에 동조했지만, 짠돌이 김수로에게는 먹히지 않았다. 이에 에릭남은 아이스크림을 사달라며 자존심도 포기하고 길 한 복판에서 무릎을 꿇었다.
과연 에릭남은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은 '신(新) 짠돌이' 김수로에게서 아이스크림을 얻어먹을 수 있을지, 수로팀은 아슬아슬 팀 분열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는 오는 4일 오후 6시 45분 '오지의 마법사'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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