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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서지혜의 폭주…김래원, 차량 전복사고에도 멀쩡(종합)
입력 2018-02-01 23:20 
흑기사 김래원 사진=방송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흑기사에서 서지혜의 폭주가 시작된 가운데, 김래원이 차량 전복사고에도 무사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에서는 한강 투신 이후 살아 돌아온 샤론(서지혜 분)이 기억을 되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샤론은 자신을 단호하게 거절하는 문수호(김래원 분)을 은장도로 찔렀다. 문수호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고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하게 되살아났다. 이후 문수호와 정해라(신세경 분)은 샤론을 찾아가 경찰서로 동행했다. 이때 샤론은 자신의 잘못을 모르겠다며 차에서 내려 한강으로 투신했다.

이날 양장점에서 수호(김래원 분)를 기다리기로 한 정해라는 로비에서 샤론을 마주하게 됐다. 엉망이 된 샤론은 자신을 보고 깜짝 놀라는 정해라에게 누구세요?”라고 말했다.


승구(김설진 분)를 본 그는 승구, 아직 살아있었구나. 늙지도 않았네”라고 덧붙였다. 이에 승구는 근데 꼴이 왜 이러냐. 어디서 굴렀냐”라고 물었다.

샤론은 정해라를 바라보며 손님이신가? 오랜만에 예쁜 손님이 오셨네”라고 인사했다. 이에 정해라는 뭐가 어떻게 된 거냐. 강물에 뛰어들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샤론은 어떻게 알았냐”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정해라는 곧장 양장점을 뛰쳐나갔다.

문수호는 사고 이후 자신의 몸에 변화가 왔음을 직감했다. 컨디션도 좋아졌고 근력도 향상된 것. 그는 백희(장미희 분)을 찾아가 몸에 외상이 하나도 없다”며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그 사이 샤론은 정해라에게 선물했던 의상을 만진 뒤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았다. 그는 문수호와 정해라가 아직도 달달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선 또 다시 폭주를 시작했다.

샤론이 내린 저주는 이번엔 차량 사고였다. 문수호는 문제가 생긴 차를 타고 맞은편에서 오는 차를 피하다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큰 사고였음에도 상처 하나 없이 또 다시 멀쩡하게 구겨진 차 안에서 나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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