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최종구 금융위원장 "기업에 구조조정 방식 선택권 줘야"
입력 2018-02-01 17:28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가 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업구조조정촉진법, 그동안의 성과와 평가' 공청회를 개최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시중금리가 본격적으로 인상 국면에 진입하게 되면서 기업들의 부채상환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구조조정 대상 기업들이 맞춤형 기업 구조조정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는 오는 6월 30일 기촉법 일몰기한을 앞두고 제도개선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수정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촉법상 워크아웃과 통산 도산법상 회생절차는 각자 장점을 최대화해 서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존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승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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