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안나경 JTBC 아나운서와 정현이 '뉴스룸'에서 다시 만나 화제가 된 가운데 안나경과 배현진 MBC 아나운서가 동문이라는 사실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한국선수로 처음 메이저대회 4강 진출을 이뤄낸 테니스 스타 정현이 출연했다. 정현을 인터뷰 하던 손석희 앵커가 안나경 아나운서를 소개하며 "3년 전 정현 선수를 인터뷰하며 테니스를 배웠다"고 말하자 정현이 "기억난다"고 말해 두 사람의 인연이 소개됐다.
안 아나운서도 "그때 (정현이) 직접 제 손을 이렇게 잡고 어떻게 라켓을 쥐는지부터 여러 가지를 직접 가르쳐주셨습니다”라고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정현과의 인연으로 안 아나운서가 화제가 되면서 배현진 아나운서와 동문이라는 사실에도 시선이 모아졌다. 안 아나운서는 2012년 숙명여자대학교 정보방송학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03학번인 MBC 배현진 아나운서는 08학번인 안 아나운서의 같은 학교, 같은 과 직속 선배다.
숙명여자대학교는 아나운서의 산실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아나운서들을 배출했다. 중어중문학과 97학번 출신의 SBS 윤현진 아나운서, 인문학부 01학번 출신의 KBS 가애란 아나운서, 미디어학부 10학번 출신의 SBS 장예원 아나운서 등 많은 인기 아나운서들이 이 학교 출신이다.
한편, 안나경 아나운서는 2014년 JTBC에 입사했다. 현재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손석희 아나운서와 함께 '뉴스룸'의 앵커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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