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종병원 참사 합동분향소 두 곳 조문 1만명 넘었다
입력 2018-02-01 15:53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객이 1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밀양시는 지난달 27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 꾸려진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이날 오전까지 모두 9천200명이 찾아 조문했다고 1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달 28일 도청 4층 대회의실에 마련한 희생자 합동분향소에도 이날 오전까지 1천700명이 찾아 참배한 것으로 집계했다.
두 곳 합동분향소 참배객을 합치면 1만900명이다.

화마로 숨진 희생자 장례가 지난달 31일 마무리됐지만 화마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애도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밀양시와 경남도는 합동분향소를 오는 3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3일 오전 11시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화재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합동위령제를 엄수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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