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BN Y 포럼 2018] 미술과 인공지능을 결합 시킨 ‘핀달 반 알만’… 그를 만나려면 2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
입력 2018-02-01 14:26  | 수정 2018-02-01 14:27
△로봇 제작자이자 아티스트인 핀달 반 알만

창의적인 그림을 그리는 로봇 제작자이자 아티스트인 ‘핀달 반 알만.

이제 ‘인공지능(AI)은 결코 생소한 개념이 아니다. 인공지능을 접목시킨 기계나 전자기기를 주변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예술과 결합된 인공지능은 어떨까?

핀달 반 알만은 창의적인 그림을 그리는 로봇을 제작하는 아티스트이다. 그 자신 역시 화가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의 예술 세계를 알고리즘으로 연결시켜 (로봇을 통해) 자신의 창의력을 표현해내고자 한다.

아티스트인 핀달 반 알만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 로봇 공학을 접하게 되었다. 2005년 DARPA 그랜드 챌린지 (DARPA Grand Challenge)의
자율 주행 차량을 만들기 위한 팀에 자원했다. 그 팀에서 DEXTER라는 차량을 만들었는데 이 차는 첨단 인공 지능을 사용하여 예측할
수 없는 오프로드 지형에서 전례 없는 속도인 최고 50Kph의 속도로 82 마일 이상을 운전했다. 이 경험을 통해 핀달 반 알만은 미술과 인공 지능의 결합에 관심을 갖고 그림 그리는 로봇 제작을 시작했다.

그의 첫 번째 그림 로봇은 브러시가 달린 점 찍는 로봇에 불과했다. 하지만 12년 후, 이 로봇이 그린 작품은 워싱턴 DC 전역에서 지역 미술 전시회를 진행할 수 있을 만큼 발전했다. 핀달 반 알만은 CloudPainter의 인공 지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런던, 워싱턴 DC, 시애틀 및 이탈리아 등 전 세계 전시회를 통해 그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MBN Y포럼의 주제는 ‘두드림, 뉴 챔피언이 되어라!‘이다. 이번 ‘MBN Y 포럼 2018에 연사로 나서는 핀달 반 알만은 그에게 찾아온 우연한 기회와 그 기회를 통해 인공지능과 미술에 대한 관심을 결합시킬 수 있었던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또한 그림 그리는 로봇 ‘Cloudpainter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 오는 2월 28일 수요일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그를 만날 수 있다.
[MBN Y 포럼 장지현 서포터즈]

◇일시=2월 28일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20분(오전 8시까지 입장 완료)
◇장소=서울 장충체육관
◇참가비=10만 원(학생 5만 원)
◇10명 이상 단체=8만 원(학생 4만 원)
◇등록=2월 9일(금)까지 온라인(www.mbnyforum.co.kr) 접수
※ 문의=MBN Y포럼 사무국 (02)2000-3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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