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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VOD도 대박…2개월 만에 역대 매출 1위
입력 2018-02-01 08: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가 VOD 서비스 개시 2개월 만에 역대 VOD 매출 1위에 등극했다.
메가박스 (주)플러스엠에 따르면 누적관객 약 688만을 동원하며 역대 청불영화 흥행 3위에 등극한 '범죄도시'가 국내 부가판권 시장에서도 흥행 신화를 기록 중인 것.
'범죄도시'는 지난해 11월 16일 IPTV/VOD 서비스를 시작한지 불과 두 달여 만에 총 매출 11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VOD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내 온라인 상영관 공식통계(IPTV 3개사+디지털케이블 1개사 이용건수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2018년 1월 21일까지 VOD 이용건수 총 144만 3340건을 기록하며 '내부자들'(99만 9915건), '럭키'(102만 8837건), '곡성'(99만 2720건) 대비 월등히 높은 이용건수로 VOD 시장의 황제로 떠올랐다.

디즈니의 천만 돌파 흥행작 '겨울왕국'의 VOD 매출과 비교해서도 인상적인 성적표다. 2014년 1월 16일 개봉한 '겨울왕국'은 그 해 3월 초 VOD를 출시하여 2014년 연말까지 총 매출 109억을 기록했다. 그런데 '범죄도시'는 출시 2개월 만에 총 매출 110억원을 넘어서며 '겨울왕국'의 5배에 달하는 속도로 매출 110억원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례 없는 속도의 폭발적인 기록이다.
'범죄도시'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에 힘 입어 올해도 VOD 매출 신화가 계속될 전망이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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