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화·영종도 유빙으로 3개 항로 여객선 운항 차질
입력 2018-02-01 07:32 
유빙 가득 찬 영종도 북쪽 해상 (인천=연합뉴스) 30일 오전 인천시 중구 삼목선착장 인근 해상에 유빙이 가득 차 있다. 2018.1.30 [독자 제공=연합뉴스] tomato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일 인천 강화도와 영종도 인근 해상에 뜬 유빙(流氷)으로 일대 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이틀째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영하 10도를 기록한 인천 강화도와 영종도 앞바다 곳곳에 큰 덩어리의 유빙이 떠 있다.
이에 따라 강화도 하리∼서검·외포∼주문, 영종도 삼목∼장봉 등 3개 항로 여객선 3척이 운항 대기 중이다.
운항관리센터는 바다 위를 떠다니는 유빙이 여객선에 부딪힐 경우 선체나 스크루에 손상을 입힐 수 있어 이날 기상 상황을 보고 운항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나머지 7개 항로의 여객선 10척은 정상운항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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