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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윤두준, 김소현 라디오 섭외 거절 “이제 그만 나타나”
입력 2018-01-30 22:39 
라디오로맨스 윤두준 김소현 사진=방송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라디오로맨스에서 윤두준이 김소현의 라디오 섭외를 단호하게 거절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로맨스에서는 지수호(윤두준 분)와 그를 라디오 DJ로 섭외하려는 작가 송그림(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수호의 집앞까지 운전에 나선 송그림은 라디오를 꼭 소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지수호는 대표작이 뭐냐. 필모는, 원고는 어디서 볼 수 있냐”라며 라디오하면 벌이가 되냐. 내가 카메라 앞에 서는 것보다 나은 것 한 가지만 말해봐라”라고 답했다.


송그림은 TV를 틀면 지수호 CF가 하나 건너 하나 나온다. 15년 넘게 카메라에 둘러싸여 살지 않았냐. 라디오에는 카메라가 없다. 그래서 벌이도, 이슈도 안 된다. 근데 그래서 지수호에게 정말 좋을 거다. 진짜로 라디오를 소개해드리고 싶다. 제발 고민 한 번만 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집앞에 도착한 지수호는 송그림에게 이 바닥에서 몇 년을 굴렀는데 모르냐. 라디오 안한다고 친절하게 돌려서 말하고 있었는데 돌려서 말하면 잘 모르는 거냐며 ”그만 나타나라. 라디오 따위 안한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송그림은 지금 라디오 따위라고 했냐. ‘따위 소리 안 나오게끔, 그래서 계속 좀 따라다녀야겠다”라고 말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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