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창유감' 부른 벌레소년, 과거 공개한 노래도 '시끌'
입력 2018-01-30 16:57  | 수정 2018-01-31 17:05

벌레소년이라는 네티즌이 부른 노래 ‘평창유감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6일 유튜브 'Boy Bugs' 채널에 공개된 곡으로 벌레소년이 직접 만들고 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창 유감' 영상은 30일 오후 조회수 18만회를 돌파했습니다.

노래엔 태극기 내리고 한반도기 올리기”, 메달권 아니면 북한이 먼저”, 늘린다던 일자리는 더 줄어” 등의 가사를 담고 있습니다.

한편, ‘평창유감이 적나라한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벌레소년이 과거 올렸던 노래들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벌레소년은 과거 ‘일베를 해라는 노래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일베를 해의 가사는 헬조센, 니가 불행할 가능성 100%”, 바뀌지 않아 꼰대들 때문에, 이 XXX들 다 죽여야 돼”, 이 쓰레기들 할 줄 아는 거라곤 돈 달라는 생떼”등으로 자극적인 문장들이 주를 이룹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런 소리를 랩이라고 올리는 쪽도, 호응하는 쪽도 이해할 수 없다. 저급하다”, 불쾌하다. 일베는 폐쇄시켜야 한다며 눈살을 찌푸리고 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옹호의 목소리도 냈습니다. 이 정도는 말할 수 있다고 본다”, 비판은 자유다. 이게 표현의 자유 아니냐”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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