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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메이카] 자메이카 베테랑 “한국 亞 최강”
입력 2018-01-30 16:22 
한국-자메이카에 앞서 자국 언론에 “한국은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라고 말한 숀 프랜시스가 멕시코와의 2017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골드컵 준결승에 임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한국-자메이카 A매치를 준비하는 미국프로축구 베테랑이 한국을 높이 평가했다.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종합경기장에서는 30일 오후 8시(한국시간) 한국-자메이카 중립지역 경기가 치러진다. 신태용 감독의 러시아월드컵 대비 2018년 2번째 평가전.

일간지 ‘자메이카 옵서버는 숀 프랜시스가 한국은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임을 잘 안다”라고 말했음을 전했다.

FIFA 18일 발표 세계랭킹 기준 한국-자메이카는 59위와 55위의 격돌이다. 상대전적은 59위 한국이 2승 1무로 55위 자메이카에 우위다.


3차례 한국-자메이카는 모두 한국의 홈이었다. 따라서 이번 격돌은 양국의 첫 중립지역 경기가 된다.

자메이카 한국전 명단에 포함된 숀 프랜시스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통산 104경기 3도움. 좌우 풀백을 소화한다.

숀 프랜시스는 (러시아월드컵 예선 탈락 후) 팀은 재건 과정에 있지만 그렇다고 한국과 대결하기 위해 소집된 우리가 국가대표팀이 아닌 것은 아니다”라면서 선수들은 모두 열심히 뛸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위로 9회 연속이자 통산 10번째 본선에 진출했다. 자메이카는 북중미 4차 예선 B조 4위로 탈락했다.

MLS 160경기 8골 6도움의 저본 왓슨도 한국은 힘든 상대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동의하면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라고 강조했다.

신태용호는 27일 세계랭킹 166위 몰도바를 1-0으로 꺾었다. 자메이카전이 끝나면 2월 3일 라트비아(131위)와의 경기를 준비한다.

한국의 몰도바-자메이카-라트비아 중립지역 매치 장소는 모두 마르단 종합경기장으로 똑같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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