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과수 "불광동 아파트 화재, 일가족 3명 사인은 질식·화상"
입력 2018-01-30 13:47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28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진 일가족 3명이 질식과 화상 등으로 사망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구모(64)씨 부부와 구씨의 모친 김모(91)씨를 부검한 결과, 팔과 다리에 화상이 발견된 점 등에 비춰볼 때 전형적인 화재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회신을 서울 은평경찰서로 보내왔다. 시신에서 외부 압력으로 인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들은 지난 28일 오후 7시 7분께 불광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난 불로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같은 날 밤과 다음날 새벽 모두 사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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