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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점화 예행연습 유출로 낭패
입력 2018-01-30 11:06  | 수정 2018-01-30 11:21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점화 총연습이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로이터’에 의해 29일 유출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하계올림픽 개회식 성화 점화 후 모습. 사진=AFPBBNews=News1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점화 총연습이 유명 매스컴에 의해 공개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영국 ‘로이터는 29일 오전 0시 30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성화 점화 사진을 보도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항의를 받은 ‘로이터는 29일 오전 9시 21분 사진을 지웠음을 발표한 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IOC는 개회식 예행연습 성화 점화 장면을 촬영한 ‘로이터 기자의 대회 전체 취재를 불허했다. ‘로이터 소속 모든 종사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언론인 자격으로 참석할 수 없게 됐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총연습 ‘로이터 성화 점화 사진은 조선일보와 한국일보, TV조선 등도 보도에 활용했다. IOC는 기사 삭제 및 재발 방지 대책을 한국 해당 언론에 요구했다.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개폐회식 및 대회 관련으로 IOC나 조직위의 비보도 요청을 준수하지 않는 언론 및 기자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취재 제한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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