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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25년 째 달달”...‘동상이몽2’ 최수종, 연예계 대표 사랑꾼 증명
입력 2018-01-30 09: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최수종이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은혼 여행 준비기가 전파를 탔다. 최수종 하희라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이에 두 사람의 ‘동상이몽2 출연 소식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은 아내의 말이라면 뭐든 들어주는 ‘사랑꾼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먼저 최수종은 아침 라디오 방송이 끝나자마자 하희라에게 전화를 했다. 평소에는 방송 중 노래가 나갈 때에도 하희라에게 전화를 한다고.
은혼식을 기념한 라오스 여행 일정 논의 중에는 하희라에게 순종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학구파인 하희라가 집라인에 대한 자료를 보여주자, 최수종은 (나는) 바이크를 타고 싶다”면서 하희라의 눈치를 봤다. 하지만 "그 위험한 곳에 나 혼자 보내고 싶어?"라는 하희라의 한 마디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최수종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직접 답하기도 했다. 그는 가장 황당했던 루머가 무엇이었느냐는 질문에 "하희라를 때리고 미안하니까, 그 다음날 이벤트를 해준다는 루머가 있었다"라고 거침없는 대답을 이어갔다. 이어 최수종은 "오히려 제가 맞고 산다는 걸 방송을 통해서 (보여주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이날 최수종은 틈이 날 때마다 아내를 생각하는 모습으로 연예계 대표 사랑꾼임을 증명했다. 모든 일을 결정할 때 아내를 먼저 생각하는 그의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다음 방송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라오스 여행기가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이 또 어떤 달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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