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평창동계올림픽, 26명 정상급 참석"…4강 중 아베만 참석
입력 2018-01-30 09:36  | 수정 2018-01-30 11:04
【 앵커멘트 】
다음 달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26명의 정상급 외빈들이 한국을 찾습니다.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 정상 중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만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송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청와대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있을 다자 정상외교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남관표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 "전 세계 21개국에서 정상급 외빈 26명이 방한하며 특히 16개국 정상급 외빈들은 개막식에 참석해…."

한반도 주변 4강 정상 가운데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만 참석합니다.

대신 미국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참석하고,

딸 이방카를 포함해 트럼프 대통령 가족 중 누가 올지는 곧 미국에서 발표할 전망입니다.

중국은 한정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시진핑 주석의 특별 대표 자격으로 참석하고,

또 러시아에서 푸틴 대통령이 참석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앞서 정상급 외빈을 위한 리셉션도 주최합니다.

▶ 인터뷰 : 남관표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 "평창올림픽은 스포츠 축제일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리는 정상급 다자외교의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다음 동계 올림픽이 중국에서 열리는 만큼 시진핑 주석이 폐막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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