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진아 아나운서의 이슈톡! "문재인 대통령 딸, 문다혜 정의당 입당"
입력 2018-01-30 09:22  | 수정 2018-01-30 10:07
문재인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정의당에 입당했단 사실'이 알려져 화젭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딸은 딸의 삶이 있는 거고 딸의 정치적 선택에 대해 존중한다"며 문다혜 씨의 정의당 당원에 대한 견해를 밝혔는데요.

지난해 5월 문다혜 씨는, 문 대통령의 유세현장에 깜짝 등장해 모습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당시 자신을 '문재인 1호 팬'이라고 소개하고, '문 대통령이 치아가 10개가 빠질 정도로 격무에 시달렸다'며 아버지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또 문다혜 씨는 "누군가의 엄마, 아내의 타이틀로 존재할까 두렵다"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정의당 당원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반응은 엇갈렸는데요. "대한민국에서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당원으로 활동하는 게 뭐가 문제냐"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치는 누리꾼이 있는가하면 "대통령의 딸이 특정정당에서 활동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정의당 당원으로서 문다혜 씨의 정치적 행보는 어떨지 관심이 쏠립니다.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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