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공항에서 신분증 대신 '지문'과 '정맥'으로 탑승 수속 가능
입력 2018-01-30 07:57  | 수정 2018-02-06 08:05
제주공항에서 신분증 대신 '지문'과 '정맥'으로 탑승 수속 가능
김포공항서도 29일부터 가능



29일부터 김포와 제주공항에서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은 신분증 대신 지문으로도 신분 확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에 마련된 지정 장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한 뒤 지문과 손바닥 정맥을 사전에 등록해야 합니다.

한국공항공사는 국내선 여객기를 타기 위해 신분증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눈으로 신분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줄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사 측은 김포와 제주공항에 우선 도입한 이 제도를 올해 안에 김해와 대구, 청주 등 다른 공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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