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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알버스, 밀워키와 2년 500만$에 계약
입력 2018-01-30 03:10 
맷 알버스가 밀워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우완 불펜 맷 알버스(35)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한다.
'디 애틀랜틱'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30일(한국시간) 알버스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같은날 '스포츠넷'의 메이저리그 기자 벤 니콜슨-스미스는 계약 조건이 2년 500만 달러이며, 여기에 매 시즌 65경기 이상 등판할 경우 10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추가된다고 밝혔다.
알버스는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즌동안 7개 팀을 돌며 515경기에 등판, 36승 39패 평균자책점 4.13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2012년 이후 가장 많은 63경기에 등판, 6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62, 이닝당 출루 허용률 0.852 9이닝당 피홈런 0.9 볼넷 2.5개 탈삼진 9.3개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지난해 내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그는 캠프 막판 방출됐지만,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팀에 합류해 결국 메이저리그에서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계약은 밀워키의 이번 오프시즌 두번째 불펜 FA 계약이다. 앞서 이들은 로건 분과 1년 게약에 합의한 바 있다. 여기에 J.J. 후버, 에르네스토 프리에리 등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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